빙정설
[ ice crystal theory , 氷晶說 ]
- 요약
강수현상에 대한 학설이다. 과냉각된 구름 알갱이의 평형수증기압이 얼음의 평형수증기압보다 높기 때문에 물방울에서 증발된 수증기가 빙정 표면에서 응결하여 강수입자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베르게른이 발표한 것을 핀다이젠이 발전시켰다.
빙정설에서는 과냉각된 구름 알갱이와 빙정이 공존하면 물에 대한 평형증기압이 얼음에 대한 평형증기압보다 높기 때문에 물방울로부터 증발된 수증기가 빙정 표면에 승화·응결되어 강수입자가 된다. W.핀다이젠은 이 설을 발전시켰으며, 1938년 강수형성의 핵심이 되는 빙정이 빙정핵의 작용으로 생성된다고 하였다. 이를 빙핵설 또는 빙정핵설이라 한다.
현재는 빙정설과 빙핵설을 구별하지 않고 베르게론-핀다이젠설 또는 빙정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