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발타라

불타발타라

[ Buddhabhadra , 佛駄跋陀羅 ]

요약 인도의 승려로 중국으로 건너가 《달마다라선경(達磨多羅禪經)》 《대반니원경(大般泥洹經)》 등을 번역하였다. 그가 번역한 불경은 모두 13부 125권에 달한다고 한다.
출생-사망 359 ~ 429
별칭 천축선사(天竺禪師)·각현(覺賢)·불현(佛賢), 산스크리트명 부다바드라
국적 인도
활동분야 종교

산스크리트 이름 부다바드라를 음역한 것으로, 각현(覺賢) 또는 불현(佛賢)을 뜻하며, 존칭하여 천축선사(天竺禪師)라 한다. 북인도 출생으로 17세 때 출가하였으며, 부다세나에게 선법(禪法)을 배우고 있을 때, 그 자리에 있던 중국 승려 지엄(智儼)의 요청으로 중국으로 향발하여 3년 만에 장안(長安)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구마라습[鳩摩羅什]과 친교를 맺고 경론(經論)의 의문점 등을 서로 논하였다.

그러나 장안의 불교계와 맞지 않아 루산산[盧山]의 혜원(慧遠)에게 갔으며, 그의 희망에 따라 《달마다라선경(達磨多羅禪經)》 2권을 번역하였다. 그 후 건업(建業:南京)의 도량사(道場寺)에서 법현(法顯)과 함께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 40권과 《대반니원경(大般泥洹經)》 6권 등을 번역하였다. 또 지법령(支法領)이 가져온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60권을 번역하는 등 그가 번역한 불경은 모두 13부 125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