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왕관자리

북쪽왕관자리

[ Corona Borealis , 北─王冠─ ]

요약 봄철에 천정 근처를 지나는 북쪽하늘의 별자리로 목자자리와 헤르쿨레스자리 사이에 위치해 있다. 밝기가 비슷한 7개의 별이 반원형으로 늘어서 있는 모양인데 남쪽하늘의 남쪽왕관자리에 대응하여 붙인 이름이다.
북쪽왕관자리

북쪽왕관자리

목자자리와 헤르쿨레스자리 사이의 작은 별자리인데, 대략적인 위치는 적경(赤經) 15h 40m, 적위(赤緯) +30°이다. 밝기가 비슷한 7개 별이 반원형으로 늘어서 왕관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남쪽하늘의 남쪽왕관자리에 대응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7개 별 중 가장 밝은 α는 3등성으로, 서양에서는 게마(gemma)라고 부른다. 게마는 라틴어로 보석이라는 뜻이다. ε 가까이 있는 T별은 평소에는 10등급 정도이지만 때때로 폭발하여 2등성까지 밝아지는 회귀신성(回歸新星)이다. 1866년과 1946년 맨눈으로 보일 만큼 밝아진 적이 있다. 이 별자리는 그리스신화에서 낙소스섬에 홀로 버려진 크레테의 공주 아리아드네를 위로하기 위하여 주신(酒神) 디오니소스가 보낸 화관(花冠)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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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왕관자리

북쪽왕관자리 출처: dreamsti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