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차

부차

[ 夫差 ]

요약 춘추시대 말기의 오(吳)나라 왕(재위 BC 496∼BC 473). 아버지가 월왕 구천에게 패해 죽자 월나라에 복수했다. 책사 오자서가 구천을 죽여야 한다고 진언했으나 듣지 않아 결국 월나라의 공격으로 오나라는 망했다.
출생-사망 ? ~ BC 473
국적/왕조 중국 춘추시대 오(吳)
재위기간 BC 496년∼BC 473년
본명 장(將)
활동분야 정치

합려(闔閭)의 아들이며 오나라의 군주. 아버지가 월왕(越王) 구천(句踐)에게 패하여 죽자 그 유언을 받들어, 와신(臥薪)하며 복수를 다짐하였다. 마침내 BC 494년 월(越)나라를 공격하여 대승을 거두고 굴복시켰다. 책사(策士)였던 오자서(伍子胥)가 구천(勾踐)을 죽여야 한다고 진언하였으나, 간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구천을 콰이지산[會稽山]에서 근신하도록 허락하였다. 이때 월나라의 대부였던 범려(范蠡)가 절세의 미인으로 알려지 서시(西施)를 부차에게 바치는 미인계를 술책을 사용하여 위기를 모면하였다. 

월나라를 굴복시킨 부차는 북진(北進)정책에만 신경을 쓰며 제(齊)나라를 공격하는 동안에, 설욕에 여념이 없던 구천이 범려 등의 보좌로 공격해와 태자를 사로잡았다. 부차는 구천에게 화의(和議)를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고, 2~3차례 월나라의 공격으로 오나라는 결국 망하고 말았다. 부차는 오자서의 간언을 듣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소매로 얼굴을 가리며 '내가 죽어 오자서를 볼 면목이 없구나!'라는 말을 남기고 자살했다.

역참조항목

구천, , 오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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