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엽

복엽

[ compound leaf , 複葉 ]

요약 잎이 2개 이상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잎의 모양을 부르는 말. 복엽은 잎 모양에 따라 몇 가지 형으로 분리된다.
오갈피나무의 잎

오갈피나무의 잎

겹잎이라고도 한다. 단엽(單葉)에 대응되는 말이다. 작은잎이 늘어선 모양이나 이것이 붙어 있는 축(軸)이 갈라진 모양에 따라서 몇 가지 형으로 분류된다.

잎자루에 이어서 1개의 중축(中軸)이 벋어서 그 좌우에 작은잎이 우상(羽狀)으로 늘어서는 것을 우상복엽이라 하고, 축의 선단에 작은잎이 붙는 것을 기수우상복엽(등나무·싸리), 선단에 작은잎이 없는 것을 우수 우상복엽(땅콩), 중축에서 몇 쌍의 2차축이 나와 여기에 작은잎이 달리면 2회 우상복엽이라고 한다.

또 잎자루의 끝에 작은잎이 방사상으로 붙은 것을 장상복엽(토끼풀 ·으름덩굴)이라 한다. 그 밖에 축이 3출(三出)되는 것을 2∼수 회 되풀이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3출복엽(꿩의다리)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복엽을 구성하는 작은잎이 2∼3개로 적을 경우에는 안정도가 높으며, 네잎토끼풀은 기형으로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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