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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汴京 ]

요약 오대(五代) ·북송(北宋:907~1127) 때의 국도(國都).

변량(汴梁)이라고도 하며, 양(梁)은 대량(大梁:카이펑의 옛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지허난성 카이펑[開封]으로, 변허강[汴河] 연변이었기 때문에 이 명칭이 생겼다. 변허강은 허난성의 잉양[滎陽] 부근에서 황허강[黃河]으로부터 분류하여, 카이펑을 지나 남동으로 흘러서 화이허강[淮河]으로 흘러들어갔다. 현재 이 하천로는 매몰되어 없어졌지만, 당 ·송시대에는 강남(江南)의 미곡(米穀)을 도읍으로 수송하는 데 크게 이용되었다. 이로 인하여 당의 중기 이후에는 이 운하 연변의 카이펑이 크게 번영하였고, 이어 후당(後唐)을 제외한 오대 ·북송의 국도가 되었다. 그러나 금(金)나라의 공격으로 송왕조가 남천한 뒤로는, 점차 쇠퇴하였다. 금나라 말기에 일시적으로 국도가 되었으나, 원(元)나라 때에 운하의 방향로가 바뀌어 지방도시에 불과하였다.

참조항목

카이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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