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

방자

[ 房子 ]

요약 조선시대 지방관아에서 심부름하던 남자 종 또는 조선 초기 각사(各司)에 있던 비녀(婢女) 중에서 뽑아 궁중의 작은 일을 보살피게 하던 시녀.

시녀의 경우 비자(婢子) ·각심이 ·방아이라고도 불렀다. 그 중 글월비자는 색장나인(色掌內人) 밑에서 심부름하며 대궐 바깥과 문안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들은 궁녀방에 배치하여 일을 시켰으며, 반물 무명 치마저고리를 입었고, 머리를 땋아늘였다. 방자의 모습 ·역할은 《춘향전》에 나오는 방자를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참조항목

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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