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왕자의 난

제2차 왕자의 난

[ 第二次王子─亂 ]

요약 1400년(정종 2) 왕위(王位)를 탐하여 방간이 일으킨 변란(變亂).
언제 1400년
어디서 개경
누가 방간과 박포
무엇을 변란
어떻게 방원의 세력을 꺾기 위해 방간과 방원의 군사는 개경(開京)에서 접전
왕위계승

방간 난 또는 박포(朴苞)의 난이라고도 한다. 방간은 조선 태조의 제4남으로 왕위계승에 대하여 야심을 품고 있었으나, 인격 ·공훈(功勳) ·위세(威勢)가 아우인 방원(芳遠)에게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왕위에 대한 야심을 버리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방원에 대한 시의심(猜疑心)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제1차 왕자의 난에 큰 공을 세운 박포가 그 논공행상(論功行賞)에 불만을 품고 있었으므로, 자연 방간과 박포는 서로 뜻이 맞아, 둘이 공모하여 방원의 세력을 꺾으려고 반란을 일으켰다.

방간과 방원의 군사는 개경(開京)에서 접전하였는데, 결국 방간의 군대는 패하여 방간이 유배(流配)되었으며, 박포는 처형되었다. 이 난이 평정되자 정종(定宗)은 방원을 세제로 삼았고, 같은 해 11월에 드디어 방원에게 양위(讓位)하였다. 이틀 후, 방원은 수창궁에서 즉위하였다. 방원(태종)의 즉위는 두 차례의 왕자의 난을 겪으며 골육상잔의 비극 후에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명분과 정통성에 하자가 있었다. 그러므로 방원은 즉위 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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