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석

반동석

[ bornite , 斑銅石 ]

요약 구리, 철, 황 성분으로 구성되며 등축정계의 결정형을 가지는 황화 광물이다.
반동석

반동석

화학성분 Cu5FeS4
굳기 3
비중 5.06~5.08
색깔 고동황색, 공기 중에서는 곧 변색하여 자색·갈색 ·황색 등이 섞인 녹빛을 띰
조흔색 회흑색

등축정계의 결정형을 가지는 황화 광물로 화학성분은 Cu5FeS4이다. 반동석은 신선한 표면 혹은 단면은 갈색에서 적색 빛을 띄며 보는 각도에 따라 푸른색에서 보라색까지의 다양한 무지개 빛깔의 색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지만, 공기 중에 노출되면 곧 변색되어 보라색, 갈색, 황색이 섞인 녹빛을 띤다. 조흔색은 회흑색이며 쉽게 휘동석 (chalcocite)로 변한다. 질산과 반응하여 황을 석출하며 고농도의 염산에도 녹는다. 일반적으로 괴상(塊狀) 또는 입상(粒狀)의 집합체를 이루어 산출되며, 드물게 육면체의 결정이 자형을 이루며 나타내기도 한다. 굳기는 3이며, 비중은 5.06~5.08이다. 쪼개짐 (cleavage)은 [111]면에서 불완전하게 나타난다. 

반동석은 중요한 구리 광석 (copper ore)이며 광물성 구리 광상과 함께 반암동 퇴적물에서 광범위하게 산출된다. 대개는 황동석에서 2차적으로 생성된 것이다. 또한 염기성 화성암과 스카른 변성 광상과 페그마타이트에서도 발견된다. 반동석은 전체질량의 약 63 %의 구리함량을 지녀 구리의 주요 광석광물이다. 전세계적으로 넓게 분포하며 대표적인 산출지로는 미국 애리조나, 몬타나, 오스트리아, 카자흐스탄, 호주의 서부 등지이다. 

참조항목

등축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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