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티무르부카

박티무르부카

[ 朴帖木兒不花(박첩목아부화) ]

요약 고려 말기의 환관(宦官). 원나라 순제 때 궁녀 기씨를 제2황후에 오르게 했고 최유와 함께 기황후를 움직여 덕흥군을 옹립했다.
출생-사망 ? ~ 1364

원나라에 가서 순제(順帝)를 조종하여, 동향인(同鄕人) 궁녀 기씨(奇氏)를 제2황후에 오르게 하였다. 그 공으로 자정원사(資政院使)에 올라, 기황후를 배경으로 권세를 부렸다. 1356년(공민왕 5) 기황후가 고려에서 기씨 일족이 주살된 데 앙심을 품자, 최유(崔濡)와 함께 기황후를 움직여 공민왕을 폐하고 충선왕의 셋째 아들 덕흥군(德興君)을 옹립, 1364년 고려에 입국하게 하였다. 최유의 군대가 최영(崔瑩) ·이성계(李成桂)의 군대에게 대패하자, 보로티무르[孛羅帖木兒]에게 살해되었다.

참조항목

고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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