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서
[ 朴重緖 ]
- 요약
독립운동가. 대한독립단에 입단해 일본경찰 모리모토[森本]를 사살하고 진남포로 피신했다 황해도로 잠입했다. 황해도 경찰부 경찰대와 교전하다가 체포되어 복역했다.
출생-사망 | 188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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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분야 | 독립운동 |
출생지 | 평북 박천 |
주요수상 | 건국훈장 독립장(1963) |
평북 박천(博川) 출생. 1920년 대한독립단에서 군자금 모금과 친일파 암살을 목적으로 국내에 잠입한 민양기(閔良基) 일행의 권유로 대한독립단에 입단하였다. 단원들과 함께 박천을 출발하여 진남포(鎭南浦)로 가던 도중 평남 대동군 용산면(龍山面) 용악교(龍岳橋) 부근에서 불심검문을 하려는 일본경찰 모리모토[森本]를 일행들과 함께 사살하고 진남포로 피신하였다가 황해도로 잠입하였다. 은율(殷栗)에 사는 동지 황윤상(黃潤相) 집에서 모의하여 민양기는 주재소를, 이지표(李芝杓)는 은율군수 최병혁(崔炳赫)을, 고두환(高斗煥)은 군참사(郡參事) 고학륜(高學倫)을 사살하기로 하였으나 군수만을 사살하고 그 밖에는 도망하는 바람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9월 20일 신천(信川)의 노성우(盧聖祐) 집에 체류 중 황해도 경찰부 경찰대와 교전하다가 체포되어 해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