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성
[ 益山 彌勒山城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에 있는 삼한시대의 석축산성(石築山城). 1973년 6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미륵산성
지정종목 |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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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3년 6월 23일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124-1번지 |
시대 | 삼한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1973년 6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기준성(箕準城)·용화산성(龍華山城)이라고도 한다.
협축(夾築) 방식을 택한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성 안에는 회랑도(回廊道)가 있다. 수구(水口) 남쪽의 동문에는 ㄷ자형의 옹성(甕城)을 둘렀다. 성벽이 직선을 이루는 곳에는 띠엄띠엄 성가퀴를 만들어 성을 수비하는 데 유리하도록 하였다. 동문 좌우에는 4개소, 남변에는 4개소, 서변에는 3개소, 북변에는 1개소의 성가퀴가 있다. 문지(門址)·수구문(水口門)·옹성·장대지(將臺址)·건물터가 남아 있으며, 성 안에서는 ‘금마저(金馬渚)’라는 명문이 있다.
마한의 여러 나라 중 하나가 이곳을 중심으로 세력을 누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산성도 그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