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진탕증

미로진탕증

[ concussion of the labyrinth , 迷路震盪症 ]

요약 현기증 ·안구진탕·이명 ·난청이 생기며 신체의 평형을 잃는 증상.

두부(頭部)에 타격을 받거나 폭발, 기타 심한 공기진동 등의 외부 충격으로 미로에 뻗어 있는 신경에 기능장애가 생겨 이른바 메니에르 증후군을 일으킴으로써 현기증 등 신체의 평형을 잃는 현상이다.

구토 ·구역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외상이 심한 경우는 뇌진탕을 동시에 일으키는 일이 많다. 대개는 한쪽에만 오지만 양쪽에 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정도가 가벼운 것은 며칠 또는 몇 주일 사이에 자연치유가 되고, 정도가 심하면 미로에서 출혈이 생겨 코르티기관이나 신경이 위축 변성되어 버린다. 이러한 경우에는 이명이나 난청이 지속된다. 지연 치유가 늦어지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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