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맹자성서

문맹자성서

[ Biblia pauperum , 文盲者聖書 ]

요약 중세 후기의 것으로 추측되는 삽화가 들어 있는 성서 사본(寫本).

그리스도의 생애를 보여주는 그림, 특히 신유(神癒)와 구제의 기적 장면을 그린 일종의 종교교육서이다. 13세기 말부터 시작하여 14세기를 거쳐 15세기 전반까지 많이 만들어졌다. 완전한 성서 사본을 갖지 못한 성직자나 글자를 읽을 수 없는 신도들을 위하여 단순한 도해(圖解) 방식으로써 그리스도의 생애를 보여주기 위하여 만들어졌던 사본이다. 대개는 짧은 라틴어 또는 독일어로 된 설명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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