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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고려 ·조선시대의 지방행정단위.

정3품의 외관직(外官職) 목사(牧使), 종6품관 교수(敎授) 등을 파견하여 관할구역을 다스리게 하였다. 계수관(界首官)으로서 지방행정의 소중심을 이루었기 때문에, 군 ·현보다는 여러 면에서 우대되었다. 즉 외아전 ·외노비의 수, 관둔전(官屯田) ·공수전(公須田)의 지급 등이 달랐다. 목사는 관찰사 ·부윤(府尹) ·대도호부사(大都護府使) 다음 가는 지방관이다. 고려 성종 때 양주 ·해주 ·광주 ·충주 ·청주 ·공주 ·진주 ·상주 ·전주 ·나주 ·승주 ·황주 등 12목을 두었다가, 현종 때 8목으로 고치는 등 변동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군읍(郡邑)의 이름이 주(州)로 된 곳 20개를 목이라 하여, 경기도에 여주 ·파주 ·양주의 3목, 충청도에 충추 ·청주 ·공주 ·홍주의 4목, 경상도에 상주 ·진주 ·성주의 3목, 전라도에 나주 ·제주 ·광주 ·능주(綾州:화순군 능주면)의 4목, 황해도에 황주 ·해주의 2목, 함경도에 길주, 평안도에 안주 ·정주의 2목 등을 두었다. 1895년(고종 32) 부 ·목 ·군 ·현의 명칭을 군으로 개편하면서 없어졌다.

참조항목

계수관, 목사, 팔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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