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말미잘
[ Zoanthidea ]
- 요약
산호충류 모래말미잘과에 속하는 강장동물의 총칭.
![모래말미잘](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58/20190926075351405_9W9LH3Y3B.jpg/10721414.jpg?type=m250&wm=N)
모래말미잘
계 | 동물 |
---|---|
문 | 강장동물 |
강 | 산호충류 |
서식장소 | 해면·고둥·돌산호초 위 |
해면·고둥·돌산호초 위에 소형의 원통형 말미잘이 불규칙하게 군생한다.
가는측모래말미잘은 반드시 이컵깃히드라(Dentitheca habereri)에 붙고 원가지의
대부분이 황갈색의 막처럼 생긴 공육(共肉)으로 덮여 있으며 그 위에 지름 약
3.5mm, 높이 약 5mm의 모래말미잘을 부착시키고 있다. 촉수는 연한 홍색이고
34∼38개가 2줄의 고리 모양으로 줄지어 있다.
해변모래말미잘은 육방해면강의 유리해면(Hyalonema sieboldi)의 자루 부분 위에
막처럼 생긴 공육을 덮고, 그 위에 연두색의 모래말미잘이 군생해 있다. 또
집게모래말미잘은 집게의 일종이 사는 고둥의 껍데기 위를 덮고 그 위에 10개
이내의 투명한 푸른색과 자회색의 모래말미잘을 붙이고 있다.
노랑모래말미잘은 돌과 고둥껍데기 위를 덮고 체벽과 공육은 노란색, 촉수는 녹색을
띤 암갈색이다. 입 주위에는 60∼70개의 촉수가 있고 매우 두꺼운 중교(中膠)
속에는 많은 모래알갱이가 있다. 얕은 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콩모래말미잘류는
지름 5mm 이하의 크기로 촘촘히 나 있으며, 기부는 공육으로 연결되어 암석과
고둥껍데기 위를 덮고 있다. 열대지방 해역에 분포하며 맹독(猛毒)이 있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