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드로 페르난데스 데 모라틴

레안드로 페르난데스 데 모라틴

요약 에스파냐의 극작가로 국립도서관의 사서(司書) 등 여러가지 직무를 맡았다. 문학과 정치에서 모두 프랑스파(派)였으며 대표작에 《딸들의 예》, 《신작(新作)의 희극》 등이 있다.
원어명 Leandro Fernández de Moratín
출생-사망 1760.3.10 ~ 1828.7.21
국적 에스파냐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에스파냐 마드리드
주요작품 《딸들의 예》(1806) 《신작(新作) 희극》(1792)

마드리드 출생. 극작가 니콜라스 페르난데스 데 모라틴의 아들로 당시의 재상(宰相) 고드이의 눈에 띄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후로는 국립도서관의 사서(司書)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직무를 맡아보았다.

문학과 정치에서 모두 프랑스파(派)였던 모라틴은 나폴레옹군이 에스파냐에서 패주하였을 때, 그 뒤를 따라 프랑스에 망명하였고, 파리에서 객사(客死)하였다. 대표작은 신고전주의의 극작법(劇作法)에 따라 쓴 3막 희극 《딸들의 예》(1806)로, 18세기 에스파냐 연극의 유일한 극작이다. 그 밖에 《노인과 소녀》(1790) 《신작(新作) 희극》(1792) 《새침데기》(1804) 등의 작품이 있으며, 셰익스피어와 몰리에르의 번역도 있다. 《에스파냐 연극의 기원》(1830, 사후 출판)은 오늘날에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