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모낭충증

개 모낭충증

[ Canine demodicosis , 毛囊蟲症 ]

요약 모낭충이 과증식할 때 생기는 개의 질환으로, 국소 감염과 전신 감염에 따라 증상이 다르나 탈모, 발적, 소양감, 부종, 각질 등이 주요 증상이다. 1년령 이하의 개는 자연해소 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성견의 전신 감염은 치료가 필요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외부기생충제를 적용하고, 중성화를 하는 것이 좋다. 주기적인 외부기생충제 복용을 하는 것이 좋으며, 감염이 있는 개와의 접촉을 피한다.
원인 면역력, 가족력이 원인으로 추정, 정상 미생물총인 모낭충의 과증식.
주요 증상 국소 감염과 전신 감염으로 크게 나뉘며, 탈모, 발적, 소양감, 부종, 각질 등.
치료법 외부기생충제 적용.
예방법 외부기생충제의 주기적인 복용.
관리법 평소 면역력, 영양, 기저질환 등의 관리,

원인

모낭충은 정상 미생물총에 속하는 기생충이나, 정상 수량보다 과증식했을 때 질환이 발생한다. 면역력이나 가족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갓 태어난 2-3일령의 강아지에게 발생하고 접촉을 통해 전파되어 일부가 질환으로 발증한다. 성견의 경우 심한 전신 감염이 있는 다른 개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영양 결핍이나 면역력 저하가 있는 개, 기저 질환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 내부기생충 등이 있는 개에서 발생 확률이 높다. 또한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에서 출산이나 생리 주기에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

국소 감염은 대부분 눈 주변, 입 주변, 앞다리에 발증하며, 병변은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약한 발적, 미세 각질, 국소 탈모를 보인다. 간혹 소양감을 보이거나 양측성 외이염만 단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전신 감염은 피부 질환 중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통제되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얼굴, 다리 몸통 부위에 다수의 병변을 보이고 점점 커지며 발적, 탈모, 심한 각질, 농포와 림프절 비대를 보이고 2차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서 부종, 출혈, 농성 병변, 통증을 보일 수 있다.

치료법

국소감염의 경우 6-8주 안으로 자연치유 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전신감염은 치료가 필수적이다. 전신감염 초기 증상은 국소감염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4주 이상 지켜본 후 병변의 정도를 보고 치료를 결정한다. 2-3주 간 치유 과정에서 털이 빠지므로 증상이 더 심해 보일 수 있으며 1년령 이하의 어린 개는 자연해소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자연해소될 가능성이 적다.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은 중성화를 해주는 것이 추천되며, 1년령 이상의 개는 외부기생충제를 적용하여 치료한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영양보충 등을 통해 전신 컨디션을 회복시키면서 기저질환을 함께 치료한다.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먹고 있는 개는 가능하다면 복용을 중단한다. 치료를 중단한지 3개월 이내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변이 해소되고 나서도 4주 이상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좋다.

예방 및 관리

주기적인 내·외부기생충제 복용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전신 감염이 있는 개와의 접촉을 제한하고, 면역력 저하나 영양이 결핍된 개에서 발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컨디션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가족력이 있으므로 전신 감염이 있는 개는 번식에서 제외한다.

참조항목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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