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골드윈메이어 스튜디오스
[ Metro-Goldwyn-Mayer Studios Inc. ]
- 요약
미국의 영화제작·배급회사.
| 국가 | 미국 |
|---|---|
| 업종 | 영화제작 및 배급 |
| 설립자 | 마커스 로 |
| 설립일 | 1920년 |
| 본사 | 캘리포니아주 샌터모니카 |
| 총자산 | 35억 4820만 달러(2000) |
| 매출액 | 12억 3740만 달러(2000) |
영화 배급업자이던 마커스 로(Marcus Loew)가 1920년 메트로픽처스(Metro Pictures)를 매입함에 따라 설립되었다. 4년 뒤 골드윈제작사(Goldwyn Production Company)와 합병하였고,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인근의 컬버시티(Culver City)에 있던 골드윈스튜디오스(The Goldwyn Studios)가 본사가 되었다.
1925년 루이스 B. 메이어(Louis B. Mayer)가 설립한 루이스B.메이어픽처스가 이 그룹에 참여하였으며, 메이어는 25년간 이 영화사의 최고 경영자로 활약하였다. 초기에는 어빙 샐버그(Irving Thalberg)가 제작자로 활약하였다.
성공작으로는 《그랜드호텔 Grand Hotel》(1932), 《데이비드 코퍼필드 David Copperfield》(1935), 《대지 The Good Earth》(1937), 《여자들 The Women》(1939), 《필라델피아 스토리 The Philadelphia Story》(1940), 《미니버부인 Mrs. Miniver》(1942), 《가스등 Gaslight》(1944), 《아스팔트 정글 The Asphalt Jungle》(1950) 등이 있다. 또한 서사극 영화로도 유명한데 《바운티호의 반란 Mutiny on the Bounty》(1935, 1962), 《벤허 Ben-Hur》(1925, 1959)를 각각 두 차례씩 제작하였으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1939)의 제작비를 상당 부분 담당하면서 배급권을 확보하였다.
한편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1939), 《쇼보트 Show Boat》(1951), 《파리의 아메리카인 An American in Paris》(1951), 《사랑은 비를 타고 Singin' in the Rain》(1952), 《밴드 왜건 The Band Wagon》(1953), 《실크 스타킹 Silk Stockings》(1957), 《지지 Gigi》(1958) 등 호화로운 뮤지컬영화로도 유명하다.
1930~1940년대에 절정기를 누렸으며, 당시 그레타 가르보(Greta Garbo), 존 길버트(John Gilbert), 론 채니(Lon Chaney), 노마 시어러(Norma Shearer), 존 크로퍼드(Joan Crawford), 지넷 맥도널드(Jeanette MacDonald), 클라크 게이블(Clark Gable), 진 할로(Jean Harlow), 윌리엄 파월(William Powell), 머나 로이(Myrna Loy), 캐서린 헵번(Katharine Hepburn), 스펜서 트레이시(Spencer Tracy), 주디 갈런드(Judy Garland), 미키 루니(Mickey Rooney),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진 켈리(Gene Kelly), 그리어 가슨(Greer Garson) 등의 스타들을 거느렸다.
1950년대에 들어와 쇠퇴하기 시작하였으며 1960년대부터는 경영진이 계속 바뀌었다. 후기에 제작한 영화로는 《닥터 지바고 Doctor Zhivago》(1965)와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1968)가 유명하다. 1970년대 자산의 상당 부분을 매각하였고 한때 호텔이나 카지노 등 영화와 무관한 방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도 하였다. 1973년 이래로 다른 영화사인 유나이티드아티스츠(United Artists Corporation)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0년 현재 총자산 35억 4820만 달러, 매출액 12억 3740만 달러이며, 본사는 캘리포니아주(州) 샌터모니카(Santa Monica)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