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인

메테인

[ methane ]

요약 지방족 탄화수소 화합물 중 가장 간단한 알케인 화합물로 무색 무취의 가연성 기체이다. 탄소를 중심으로 수소 원자가 있는 정사면체 구조이며, 연소반응과 치환반응을 통해 수소 원자를 다른 작용기로 치환시켜 다양한 화합물을 만든다.
화학식 CH4
분자량 16.04g/mol
상태 무색기체
밀도 0.717g/L (0℃, 1atm)
녹는점 -182.5℃
끓는점 -164℃
비중 0.555 (공기: 1)
비열용량 35.69J/(mol·K)
용해도 22.7mg/L

탄화수소 화합물 중 CnH2n+2의 일반식을 갖는 화합물을 알케인 화합물, 파라핀계탄화수소, 메탄계탄화수소라고 하는데, 메테인은 일반식에서 n=1에 해당하는 가장 간단한 알케인 화합물로 도시가스(액화천연가스, LNG)의 주성분이다.

메테인의 구조

무색 무취의 가연성 기체로서, 메테인의 중심 원자인 탄소 원자가 정사면체의 중심에 있고 각 꼭짓점에 4개의 수소 원자가 있는 정사면체형의 3차원 구조이며  C-H 결합길이는 1.093Å, 결합각은 109.5˚로 일정하다.

메테인 본문 이미지 1

메테인의 화학성

C-H 결합은 매우 강하여 메테인은 화학적으로 안정하다. 때문에 산·알칼리·금속·산화제·환원제 등과는 거의 반응을 일으키지 않지만, 연소반응과 치환반응은 비교적 잘 일어난다.

<연소반응>
CH4(g) + 2O2(g) → CO2(g) + 2H2O(g)
산소와 반응하는 연소반응 후 이산화탄소와 물을 생성한다.

메테인 본문 이미지 2

<치환반응>
CH4(g) + Cl2(g) → CH3Cl(g) + HCl(g)
CH3Cl(g) + Cl2(g) → CH2Cl2(g) + HCl(g)
CH2Cl2(g) + Cl2(g) → CHCl3(g) + HCl(g)
CHCl3(g) + Cl2(g) → CCl4(g) + HCl(g)

이 반응은 어두운 곳에서는 일어나지 않으며 자외선이나 열을 가해 주면 순차적으로 반응이 진행된다. 반응에서 생성되는 삼염화메테인(CHCl3)는 클로로폼이라 하여 한때 마취제로 사용되었으며, 사염화탄소(CCl4)는 발암물질이라고 알려지기 전까지는 소화기의 불연성 액체로 쓰였고 기름에 의한 화재의 소화제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