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전
[ 萬德傳 ]
- 요약
조선 영·정조(英正祖) 때 번암(樊巖) 채제공(蔡濟恭)이 지은 고대소설.
저자 | 채제공(蔡濟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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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고대소설 |
발표년도 | 조선 영·정조 연간 |
한문으로 쓰였으며, 《번암집(樊巖集)》 권55에 실려 있다. 제주도의 양가집 딸 김만덕(金萬德)이 어려서 고아가 되어 기생이 되었으나, 스무 살이 되자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시집갈 생각은 않고 재산 모으기에만 급급하였는데, 정조(正祖) 19년 제주에 큰 흉년이 들어 모두 굶어 죽게 되자 그녀는 재산을 털어 구제하였다. 이 소식이 상감에게 알려져 김만덕은 크게 칭찬을 받고, 그 상으로 서울과 금강산 구경을 하였다는 줄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