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에미르문화

마이에미르문화

[ Maiemir ]

요약 BC 7∼BC 4세기 알타이 지방의 목민(牧民)에 의한 문화.

전기(BC 7∼BC 5세기)와 후기(BC 5∼BC 4세기)로 구분되며, 명칭은 19세기에 나리무강(江) 상류의 마이에미르 초원에서 쿠르간[高塚]이 발굴된 데서 연유한다. 전기는 청동기문화이고 후기는 철기문화로 토기의 형태 ·도구 ·미술품 등은 예니세이강 상류의 타가르문화의 것과 유사하다.

인류학적 특징은 전기문화는 유럽형이나 후기문화는 약간의 몽골로이드와의 혼혈이다. 그들은 스키타이 ·사르마트 문화의 영향을 받아 고도의 목민문화(牧民文化)를 이루었고 고분(古墳)이 동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문화의 내용이 잘 판명되고 있다. 이 문화의 유적과 쿠르간은 남부 및 중부 알타이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나 파지리크 고분군(古墳群)은 후기에 속하는 대표적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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