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아기들

마리아의 아기들

[ Marienkind ]

요약 독일의 《그림 형제 동화집》에 나오는 옛날 이야기.

천국의 성모 마리아 곁에서 자란 소녀가 보지 말라는 방을 엿보고, 마리아에게 보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벙어리가 되어 지상으로 떨어진다. 사냥 나온 임금에게 발견되어 왕비가 되나, 아기를 낳을 때마다 마리아가 와서 고백하라고 권한다. 그러나 번번이 보지 않았다고 우기는 바람에 어린이를 하나씩 하나씩 천국으로 데리고 간다. 셋째 아이를 낳았을 때 마침내 화형(火刑)에 처해지게 되는데, 죽기 전에 고백하였기 때문에 비가 내려 불은 꺼지고 마리아가 세 아이를 데리고 온다. 왕비는 죄를 용서받고 행복하게 산다. 독일을 비롯하여 유럽에는 이와 같이 교회의 설교에서 유래한다고 생각되는 옛날 이야기가 많다.

참조항목

그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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