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부르크병

마르부르크병

[ Marburg disease ]

요약 바이러스성 급성열성(急性熱性) 전염병.

1967년 독일 마르부르크에서 집단 발생하여 발견되었다. 병원균 보유동물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으나, 발견 당시의 1차 감염원은 우간다에서 수입한 아프리카산 긴꼬리원숭이였다. 공기·상처·성교(정액) 등으로 감염되고, 잠복기간은 4∼9일이다.

증세는 갑자기 발열하여 첫째 주에는 두통·근육통·구토·설사·발진 등이 나타나고, 둘째 주에는 간장애(肝障碍)·부증(浮症)·출혈경향 등이 나타나며, 중증일 경우에는 신장장애(腎臟障碍)를 일으켜 약 20%가 사망한다. 천연두의 경우처럼 환자를 격리시킬 필요가 있는 악성 전염병이라 하여 각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역참조항목

마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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