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징강

마레이징강

[ maraging steel ]

요약 금속의 전성을 잃지 않고 금속의 강도와 인성을 더 우수하게 만든 철합금이다. 초강력강의 하나로 로켓 등의 발달로 강인한 재료의 필요에 따라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500℃ 정도의 고온에서도 강도가 우수하기 때문에 로켓 케이스, 제트기관 부품, 항공기 기체부품 등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오늘날 초강력강으로서는 저합금강계(低合金鋼系:AISI 4340, 즉 니켈-크로뮴-몰리브데넘강 등)·중합금강계(5% 크로뮴을 함유한 합금공구강 등)·고합금강계(석출경화형 스테인리스강, 마레이징강 등)가 있으나, 이 중에서 강도·인성이 모두 우수한 것이 마레이징강이다. 18~25% 니켈을 함유하며 인장강도 175~210kg/mm2이고 인성(靭性)이 뛰어나며 가공성이 풍부하다. 로켓 등의 발달로 강인한 재료의 필요에 따라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마레이징(maraging)이란 단어는 마텐자이트의 시효처리(martensite aging)를 뜻한다.

마레이징강에는 18 니켈-8 코발트-5 몰리브데넘강(18% 니켈강), 20 니켈-1.5 티타이타늄-0.45 나이오븀강(20% 니켈강), 25 니켈-1.5 타이타늄-0.45 나이오븀강(25% 니켈강)의 세 종류가 있는데, 이 중에서 18% 니켈강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값은 비싸지만 노치 인성, 고온강도, 탄성률 등에 큰 특징이 있다. 마레이징강은 상온에서뿐만 아니라 500℃ 정도의 고온에서도 강도가 우수하기 때문에 로켓 케이스, 제트기관 부품, 항공기 기체부품, 초고압 화학공업용 부품, 열간가공용 다이(die), 형재(型材) 등에 사용된다.

참조항목

철강

역참조항목

니켈강, 열간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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