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요약 미국 네브래스카주(州)의 주도(州都).

네브래스카주 동남부, 솔트크리크강(江) 연변의 관개농업지역에 있으며, 주에서 오마하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1859년에 랭커스터읍으로 설계되어 1864년 건설되었다. 1867년 네브래스카주가 창설되었을 때 에이브러험 링컨의 이름을 따서 도시명을 고쳤으며, 1868년에 주도가 되었다. 

 

1890년대에 이르러 19개 철도망을 갖게 되었고, 1926~1936년에 해블록·유니버시티플레이스·칼리지뷰·베서니가를 통합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급속히 공업화가 진전되어 전화설비·전기기구·고무제품·타이어 등의 대규모 회사가 들어섰다. 주위에 넓은 관개농업지역이 있어 목축·곡물지대의 주요 중심지로 발달하였으며, 이에 따라 상업이 발달하였다. 또한 30개가 넘는 보험회사가 본사를 두고 있는 등 보험업이 활발하며 제분·곡식저장·농기계·육류포장 등의 산업도 성하다.

네브래스카국립산림지와 오글랄라국립초원의 관리본부이기도 하다. 네브래스카대학교(1869) 외에 네브래스카웨슬리언대학교(1887)·유니언대학교(189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