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병

리틀병

[ Little's disease ]

요약 사지(四肢)의 강직성 마비를 주(主)증세로 하는 뇌성소아마비.

영국 의사 W.J.리틀(1810∼1894)이 처음 보고한 병으로 선천적 원인 또는 분만장애로 인하여 대뇌의 운동로가 손상되어 일어난다. 양측성(兩側性)의 강직성마비(强直性痲痹)를 말하며, 진행성은 없고 어느 정도 치유가 가능하다. 특징은 사지, 특히 두 다리의 강직이다. 중증인 경우에는 능동적 ·수동적으로 운동이 어려우며, 경증이면 걸음마를 시작하는 나이가 되어서야 알게 될 경우가 있다. 일어섰을 때 대퇴가 내전(內轉)하여 양다리가 무릎에서 교차하고 건반사(腱反射)가 현저하게 항진한다. 정신능력은 정상일 때가 많으나 때때로 백치 ·발언장애(發言障碍) ·사시 외에 간질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경과는 대개 증세가 가벼워지거나 정지상태가 된다. 치료는 온욕요법(溫浴療法) ·운동요법 등을 행하며, 외과적 치료도 실시한다.

참조항목

뇌성마비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