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르빌

리브르빌

[ Libreville ]

요약 가봉의 수도이자 에스튀에르주의 주도이다.
리브르빌[Libreville]

리브르빌[Libreville]

위치 가봉 에스튀에르주
경위도 동경 9°27′0″, 북위 0°23′24″
인구(명) 591,356(2006년)

가봉의 수도이자 최대도시다. 에스튀에르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리브르빌은 기니만으로 흘러드는 코모강 하구에 건설된 항구도시로 내륙지방에 이르는 교통의 기점이 되고 있다. 도시는 항구를 내려다보는 언덕들 위에 건설되었다. 과거에 유럽인들이 주로 거주했던 현대적인 행정 및 상업지구는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전통적인 아프리카인 마을들이 그 지역을 에워싸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이 지역의 인구수는 총 870,000명이다.

이 지역은 프랑스가 1839년 이 땅을 차지하기 전부터 음퐁웨족이 거주해 왔다. 이후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식민지의 주요 항구가 되기 전까지는 미국 기독교 선교지이자 노예의 재정착지였다. 1960년 가봉이 독립할 당시 이 도시는 32,000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무역 거점이자 소규모 행정 중심지였다. 1960년 이후 리브르빌은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가봉 인구의 1/3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리브르빌이라는 명칭은 ‘자유도시’를 의미한다. 프랑스는 영국이 세운 시에라리온프리타운, 미국이 건설한 자유의 나라 라이베리아를 참조로 해서 해방된 노예들에게 자유로운 사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1840년경 리브르빌을 건설했다. 이곳은 콩고 지방의 노예 46명에 의해서 형성된 재정착지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후 프랑스의 상관(商館), 성채, 교회 등이 세워져 현재의 도시가 성립되었다. 리브르빌의 항구는 토사의 퇴적이 심하여 대형선박이 접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남동쪽 14㎞ 지점에 새로 건설된 오웬도 항구에서 목재, 코코아, 고무, 야자 제품 등을 수출한다. 또한 항공편을 통해 서(西)아프리카 각지와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연결되고 있다. 

리브르빌 본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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