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펠레데현상

룸펠레데현상

[ Rumpel-Leede phenomenon ]

요약 출혈성 소인(出血性素因)의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

룸펠-레데 울혈현상(鬱血現象)이라고도 한다. 독일의 의사 T.룸펠(1862∼1923)과 S.C.레데가 발견했다. 상완(上腕)을 압박하여 전완(前腕)에 정맥울혈을 일으켜 표재성(表在性) 모세혈관(毛細血管) 저항의 강약을 피하일혈(皮下溢血)의 유무로 결정한다.

실시방법은 상완을 울혈대로 묶거나 혈압계를 부착하고 최고혈압보다 10mmHg 낮은 압력을 걸어서 3∼5분간 방치한 후 전완의 일혈반(溢血斑)을 볼 수 있으면 양성이다. 성홍열 ·패혈증 ·베를호프자반병(Werlhof’s 紫斑病) 등 출혈소질이 있는 것은 항상 양성을 나타내는데 다른 내과질환에서도 자주 양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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