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우시 루제비치

요약 폴란드의 시인·극작가. 《불안》은 전후시의 새 흐름을 개척하였다. 전쟁체험과 현대 위기의식이 창작 모티프이고, 안티테아트르풍 극작이다.《서류철》,《우리들의 작은 불안》 등의 작품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AK(국내군)의 일원으로서 빨치산 활동에 종사하였다. 시집 《불안》(1947)으로 전후시(戰後詩)의 새로운 흐름을 개척하였다. 심각한 전쟁체험과 현대의 위기의식이 일관된 창작 모티프이다. 불안과 불신의 염세관으로 기울어지기 쉬운 현대인의 마음을 모랄리스트적인 입장에서 극복하는 데에 노력하였다.

안티테아트르풍(風)의 극작(劇作)으로 유명하며 《서류철(書類綴)》(1960) 《우리들의 작은 불안》(1962) 등의 작품이 있다. 또 단편소설 《박물관 견학》 《낡은 장식 속의 죽음》 등 외에 시나리오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