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로르주
[ Bernard Lorjou ]
- 요약
프랑스의 화가. 대담한 선과 강렬한 색채, 벽화적 구성 등으로 휴머니스틱한 서민생활 묘사가 특징이다. 신랄한 마니페스토를 공포, 그 후 추상미술이나 관료적 미술계를 집요하게 공격하면서 스캔들과 재판을 거듭하였다.
출생-사망 | 1908 ~ 1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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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프랑스 |
활동분야 | 예술 |
주요수상 | 크리티크상(1948), 현대회화상(1949) |
주요작품 | 《원자시대》(1950) 《랑부예의 살륙》(1957) |
가난하여 미술 전문교육은 받지 못했으나 파리로 나가 독학, 1931년 에스파냐를 여행하여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의 작품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1936년 튈리전(展)에 출품, C.데스피오에게 인정받았다. 1948년 아내 이본 모테 및 뷔페미노 등과 함께 구상파 ‘옴 테무앵(證人)’전을 창설하였고, 그 해 크리티크상을 받았으며, 1949년 현대회화상을 수상하였다.
대담한 선과 강렬한 색채, 벽화적 구성 등으로 휴머니스틱한 서민생활 묘사가 특징이다. 1950년 대작 《원자시대》를 발표하였으며, 1957년 파리의 폐병원(廢病院) 앞 광장에 가건물을 세워 《랑부예의 살륙》을 전시해 신랄한 마니페스토를 공포, 그 후 추상미술이나 관료적 미술계를 집요하게 공격하면서 스캔들과 재판을 거듭하였다. 다혈질형(多血質型)의 현대화가로서 근작에 《샤론 테이트의 살육》(1970) 등이 있고, 작풍은 다분히 피카소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