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프 레나르트

필리프 레나르트

[ Philipp Eduard Anton Lenard ]

요약 독일의 물리학자로 출생지는 체코슬로바이카 프레스부르크(현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이다. 주요수상경력으로는 레나르트 창의 제작에 성공한 업적을 인정받아 1905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것이 있다.
필리프 레나르트[Philipp Eduard Anton Lenard]

필리프 레나르트[Philipp Eduard Anton Lenard]

출생-사망 1862.6.7 ~ 1947.5.20
국적 독일
활동분야 물리학
출생지 체코슬로바키아 프레스부르크(현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주요수상 노벨물리학상(1905)

체코슬로바키아 프레스부르크(현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출생. 빈·베를린·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브레슬라우·아헨·하이델베르크·킬 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1907∼1931년 재차 하이델베르크대학 교수에 취임하였다.

1888년경부터 음극선 연구를 시작, 특히 음극선의 석영창(石英窓) 통과 가능성을 연구하였다. 이 결과는 부정적이었으나, 그 후 헤르츠의 힌트를 받아 1894년 알루미늄박(箔)의 창(窓)을 이용하여 음극선을 관외(管外)로 끌어내는 ‘레나르트의 창’의 제작(레나르트관)에 성공하여, 음극선 연구에 신기원을 열었다. 이 업적으로 1905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그 후 광전효과(光電效果)의 연구에 착수하여 입사광(入射光)의 에너지를 증가시키면 방출전자(放出電子)의 수는 늘지만, 에너지는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이것을 1905년의 아인슈타인의 광양자설(光量子說)로까지는 설명하지 못하였고, 오히려 아인슈타인의 연구를 인정하지 않고 ‘레나르트의 법칙’을 계속 주장하였다. 이 연구과정에서 광전관(光電管) 연구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고, 이온화를 일으키는 전자의 최저에너지를 정하였다.

또한 원자의 디나미덴 모형(模型)을 제안, 로런츠전자론의 선구자가 되었으며, 원자스펙트럼도 연구하였다. 열렬한 나치스 지지자로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포함한 유대인의 과학을 비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