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살문

띠살문

요약 문 울거미에 가는 살을 똑같이 좁은 간격으로 수직으로 짜넣고 수평 방향으로 5줄씩 상 ·중 ·하 3곳에 보낸 창호(窓戶).
강릉 오죽헌 띠살문

강릉 오죽헌 띠살문

세전문(細箭門)이라고도 한다. 한국식 주택의 창의 덧문, 사찰의 정면 창호로 많이 쓰이고, 때로 주택이나 사찰의 벽 중앙에는 독립된 창에 가로로 달 때도 있다. 한국의 건축에서는 창과 문의 구분이 뚜렷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띠살문도 창과 문으로 혼용하는 경우이다. 그래서 창의 기능을 할 때에는 띠살창[細箭窓]이라고 부른다. 오래 된 띠살문으로는 조선 전기에 건축된 순천(順天) 송광사 국사전(國師殿)과 강릉 오죽헌(烏竹軒)의 띠살문 등이 있다.

참조항목

창호, 한식주택

역참조항목

한국의 문, 목재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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