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중합 효소

DNA 중합 효소

[ DNA polymerase , ─重合酵素 ]

요약 DNA 이중 나선 중 한 개의 사슬을 주형으로 하여 새로운 DNA 사슬 형성을 촉매하는 효소로 DNA의 복제 및 손상 회복 때 작용한다.

1956년 A.콘버그가 미생물에서 발견했으며, 지금은 생물계 전반에 널리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특히, 세포 분열이 왕성한 조직에 많고 세포 분열에 선행되는 DNA 복제나 DNA 손상 시 회복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효소의 작용에는 마그네슘 이온 Mg2+을 필요로 하고, 또 DNA가 합성될 때는 기존의 DNA 사슬이 주형으로 작용하고, 새롭게 합성되는 DNA의 염기 배열은 주형으로 한 DNA에 의존된다. 대장균에서 정제된 DNA 중합 효소의 분자량은 10만 9000이고, 최적 pH는 8.7이다. 최근 대장균의 돌연변이에서 이 중합 효소가 없는 것과 있어도 활성이 극히 낮은 것이 발견되었는데, 콘버그가 최초에 발견한 DNA 중합 효소는 DNA 복제보다는 손상된 DNA의 회복에 효용이 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DNA 복제에 작용하는 효소가 막계(膜系:세균의 세포막, 진핵생물의 핵막)에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참조항목

DNA, 아서 콘버그

역참조항목

중합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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