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

등린

[ 等麟 ]

요약 조선 후기의 승려로 궤홍의 법을 이어받았다. 불암사(佛岩寺), 흥국사(興國寺) 등에서 중생교화 및 후학 양성에 힘썼다. 선(禪) 일변도를 탈피하고 선 ·교 쌍수(雙修)를 지향한데에 그의 사상적 특색이 있다.
출생-사망 1744.4.23 ~ 1825.3.3
군서안(君瑞顔)
뇌묵(雷默)
활동분야 종교
출생지 안변(安邊)

속성 김(金). 자 군서안(君瑞顔). 호 뇌묵(雷默). 안변(安邊) 출생. 12세 때 역병(疫病)으로 부모를 함께 잃고 정연(靜演)을 따라 출가, 1757년(영조 33) 황룡산 석왕사(釋王寺)의 명혜(明慧)에게 구족계를 받았다. 그 뒤 궤홍(軌泓) ·성안(聖岸) ·성규(聖奎) 등을 통해 화엄학(華嚴學)을 공부하고 1771년(영조 47) 궤홍의 법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고원의 양천사(梁泉寺), 양주의 불암사(佛岩寺), 석왕사, 도봉산의 원통사(圓通寺), 수락산흥국사(興國寺) 등에서 중생교화 및 후학 양성에 힘썼다.

만년에는 석왕사에 거처를 정하고 당호(堂號)를 뇌묵당이라 하였다. 그는 (禪) 일변도를 탈피, 선 ·교 쌍수(雙修)를 지향했는데, 그의 법회에는 1,000여 명의 신도들이 모였다고 한다.

참조항목

궤홍, 석왕사, 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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