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드라이브

[ drive ]

요약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여행.
아치스국립공원

아치스국립공원

본래 뜻은 거마로 달리는 일, 즉 운전이라는 뜻이지만, 요즈음은 자동차 여행의 뜻으로 쓰인다. 여행수단으로서 드라이브가 대중 속에 침투한 것은 1908년 미국의 H.포드(1863~1947)가 T형 포드차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 후부터이다. 당시 자동차는 1대에 8,000달러 전후의 고가품이었는데, 포드사(社)에서 대중차가 나오자 자동차가 급속히 증가, 드라이브 여행이 일반화되었다. 드라이브 여행의 형태에는 드라이브 그 자체를 즐기는 것, 드라이브를 교통수단으로 하여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여행하는 것이 있다. 목적별 드라이브에는 오토캠프 ·오토피크닉 ·자연탐사 ·스키 드라이브 ·관광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낚시 ·사냥 ·골프 등에도 자동차는 필수적 요소이다.

드라이브 여행에는 짐을 많이 실을 수 있고 시간의 자유가 있으며,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고, 아무 곳이나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기동성 등의 특색이 있다. 반면 운전자가 피로하고, 장거리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불리한 점도 있다. 드라이브 여행을 하는 경우, 특히 숙박도 해야 할 때는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코스 ·의류 ·식량 등에 대하여 각자가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좋다. 하루 주행거리는 200 km 내외, 평균시속 30 km 정도가 알맞다. 보통 2시간 달리고 나서 10분간 쉬는 것이 표준이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전원이 차에서 내려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준다. 주행거리 ·소요시간 등과 함께 표를 만들어 두면 참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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