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몽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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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童蒙先習 ]

요약 조선시대 서당(書堂)에서 교재로 사용한 책.
동몽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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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학습서
저자 박세무 (김안국, 민제인)
소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 중종 때 학자 박세무(朴世茂)가 저술하였다. 《천자문》을 익히고 난 후의 학동들이 배우는 초급교재로, 먼저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의 오륜(五倫)을 설명하였다. 이어 중국삼황오제(三皇五帝)에서부터 명나라까지의 역대사실(歷代史實)과 한국의 단군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약술하였다.

이 책의 중요성을 깨달은 영조는 교서관(校書館)으로 하여금 발간하여 널리 보급하도록 하였다. 1541년(중종 36)에 쓴 저자의 친필사본(親筆寫本)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초간본은 전하지 않고 1759년(영조 35)의 중간본만 전하며, 1742년 영조가 쓴 서(序)와 1670년에 송시열이 쓴 발(跋)이 있다.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박세무 외에도 김안국(金安國), 민제인(閔齊仁) 등이 저자로 거론된다. 현존하는 친필사본과 중종실록 등을 볼 때에는 저자가 박세무이지만, 권문해(權文海)의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과 김휴(金烋)의 '해동문헌총록(海東文獻總錄)'에는 저자가 김안국으로 나와 있다. 또한 1543년 제작된 평안도 감영본에는 당시 평안감사인 민제인이 공저한 것으로 나와 있다.

참조항목

격몽요결, 박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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