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

동대문시장

[ 東大門市場 ]

요약 서울특별시 종로구 일대의 상설시장.
동대문종합시장

동대문종합시장

1905년 7월 개설되었다. 처음에는 동부 이현(梨峴)의 예지동(禮智洞)에 세워졌다 하여 ‘배우개장’으로도 불리다가 같은 해 11월 동대문시장관리를 위한 광장주식회사(廣壯株式會社)가 설립되면서 ‘광장시장’으로도 불렸다. 광장(주)은 포목상으로 거부를 이룬 종로상인 박승직(朴承稷) ·장두현(張斗鉉)·최인성(崔仁成) ·김한규(金漢奎) 등이 설립하여 동대문시장의 경영과 함께 토지·가옥의 매매와 금전대부를 겸영하였다. 11년의 통계에 의하면 점포수 98개 중 미곡상 31개, 어물상 12개, 청과상 15개, 잡화상 15개, 기타 25개로, 곡물류가 주거래 상품으로 나타나 있다.

6·25전쟁 전까지는 기와건물로 동서남북에 각각 문이 있어 시장이 파하면 문을 닫았다. 6·25전쟁으로 시장은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주로 월남 피난민의 생활 터전으로 생활필수품과 군용물자·외래품의 암거래를 포함하는 시장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재발족되었다. 자유당 말기에는 이정재(李丁載)를 수령으로 하는 여당의 폭력행동대의 거점이 되기도 하였다. 1959년 대지 3,600평 지상에 연건평 5,700평의 단일 건물을 세워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재건 중인 1958년과 재건 후인 1960년에 화재가 있었으나 복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0년에 기존의 동대문시장보다 큰 규모의 동대문종합시장이 생겼으며, 인근에 평화시장이 개설되면서 이곳까지 동대문시장이라 부른다. 1990년대 들어서 거평프레야,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등 시설의 현대화에 힘쓰면서 재래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며 계속하여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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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일대의 상설시장 1905년 7월 개설된 시장으로 배오개시장으로 불리다가 그해 11월 광장주식회사가 설립되면서 광장시장으로 부르게 되었다. 1970년 기존 동대문시장 보다 규모가 큰 동대문종합시장과 평화시장이 인근에 건설되면서 이곳까지 동대문시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990년에 들어서면서 동대문시장은 현대화되기 시작했으며 거평프레야,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