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도설
[ 道聽塗說 ]
- 요약
길에서 들은 일을 길에서 이야기한다는 뜻으로, 무슨 말을 들으면 그것을 깊이 생각지 않고 다시 옮기는 경박한 태도를 이르는 말.
道 : 길 도
聽 : 들을 청
塗 : 진흙 도
說 : 말씀 설
또한 천박한 사람은 좋은 말을 들어도 그것을 깊이 자기의 것으로 간직하지 못한다는 데도 비유된다. 공자의 《논어(論語)》 〈양화편(陽貨篇)〉에 나오는 말로 “道聽而塗說 德之棄也(길에서 듣고 길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덕을 버리는 짓이다)”에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