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법

도인법

[ 導引法 ]

요약 도교(道敎)에서 선인(仙人)이 되기 위하여 시행하는 장생양생법(長生養生法).

도인술이라고도 한다. 인간 활력의 근원은 체내의 (氣)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 도교의 근본 요체인데, 기가 없어지면 죽기 때문에 기의 확보가 강조된다. 도인법이란, 어떻게 하면 기를 몸전체의 구석구석에까지 스며들게 하는가에 대한 수양법인데, 경혈마찰(經穴摩擦) ·이기(理氣:호흡법) ·조체단련(操體鍛鍊) ·섭식(攝食) 등 사람의 일상생활에서의 언행 ·동작 ·식이(食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그 방법의 범주에 속한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흉내만 낸다고 하여서 되는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심신의 수행(修行)이 따라야 한다. 그리고 이같은 수행방법에서는 의학적인 요소도 찾아볼 수 있다. 예컨대, 유정(遺精)을 다스리는 도인법으로는 한손으로 음두(陰頭)를 움켜쥐고 또 한손으로 배꼽의 좌우를 마찰하면 설정(泄精)을 멎게 하고, 하원(下元)을 보(補)한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도인에서 파생된 팔단금법(八段錦法)이 있고, 짐승의 동작을 본뜬 오금희(五禽戱) 등이 있다.

참조항목

도교, 이기론

역참조항목

스와이소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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