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

요약 점토(粘土)를 구워서 만든 널[棺].

세계 각지에서 출토되는데, 에트리아의 도관은 널의 뚜껑에 피장자(被葬者)의 전신상을 입체적으로 그린 것으로 유명하고, 중국의 경우 뤄양[洛陽]이나 시안[西安], 쓰촨[四川] 지방에서 성행하던 애묘(崖墓)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뤄양 지방에서는 특히 구덩식 널무덤이나 토동묘(土洞墓)에서 미성년자용으로 쓰인 예가 많았다. 이것은 상자와 같은 모양에 몸통이 깊고 뚜껑은 얇은 기와와 같은 종류의 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