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육정참회

대승육정참회

[ 大乘六情懺悔 ]

요약 신라 때 고승 원효(元曉)가 대승(大乘)의 참회법에 관하여 쓴 책.
구분 참회법서(懺懷書)
저자 원효
시대 신라

1권. 불교에 입문(入門), 진리의 세계로 나아가 수행을 하고자 처음으로 발심(發心)한 보살들을 위하여 쓴 것이다.

원효는 참회의 방법으로 우선 사참(事懺)을 제시한다. 이는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그 같은 죄를 짓지 않겠다고 부처 앞에서 맹세하는 것을 말한다. 중생은 6정(六情:六根), 즉 눈 ·코 ·귀 ·입(혀) ·몸 ·뜻(마음)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온갖 번뇌(백팔번뇌)로 인하여 죄를 짓고, 또는 괴로워하는데, 6정 자체가 죄이므로 근본무명(根本無明)으로부터 벗어나 모든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6정참회를 6근(六根)참회라고도 한다. 또 참회와 해탈, 인생의 좌업(坐業)이 본래 무생(無生)임을 깨닫고 철저하게 일심(一心)으로 돌아가 본각(本覺)과 하나가 되는 것이 참된 참회라고 하여, 적극적인 참회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책의 고초본(古抄本)은 일본 도사[東寺]에 소장되어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권45)에 실렸는데, 《한국불교전서》(제1책)에도 수록되었다.

참조항목

대승불교, 원효, 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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