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 Dalseong Fortress, Daegu , 大邱 達城 ]
- 요약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는 삼국시대 성지(城址).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대구 달성](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0/20180920215939348_47ZC7JNGK.jpg/669167.jpg?type=m250&wm=N)
대구 달성
지정종목 |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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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동) |
시대 | 삼국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크기 | 면적 105,238㎡, 성의 둘레 1,300m, 높이 약 4m |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1993 일부 해제) 면적은 약 10만 8300m2이다. 성의 둘레는 1,300m, 높이는 약 4m이다. 성의 형상은 경주(慶州)의 월성(月城)과 비슷하며, 평지에 있는 낮은 구릉을 이용하여 축조한 것으로, 삼한시대(三韓時代) 이래 이 지방의 중심세력을 이루고 있던 집단들이 생활근거지에 쌓은 자연발생적인 성곽이다. 한국의 성곽 중에서 가장 오래 된 형식의 하나이다.
1968년 10월 지금의 달성공원 입구에서 남쪽으로 150m 지점의 성벽 일부를 절단하였을 때 아래쪽 암반(岩盤) 위에서 김해회현리패총(金海會峴里貝塚)과 같은 시기의 유물층(層)을 발견하였으며, 위쪽의 토성 축조 기반이 되는 층에서는 삼국시대의 토기들이 출토되었다. 이로써 한국의 성곽은 삼국시대에 출현하였음을 알 수 있다. 성벽은 주로 흙으로 축조하였으나, 상층부의 석괴(石塊)들로 보아 흙과 돌로 축조한 것 같다.
성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내당동 일대의 구릉에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 있었으나, 1923년 일부가 발굴되었을 뿐이고 지금은 시가지 확장으로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