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

[ Net income , 當期純利益 ]

요약 일정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전체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다. 포괄손익계산서상 기타포괄손익에 해당하지 않고 당기에 손익으로 인식되는 수익과 비용으로 계산된 값이다.

일정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전체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다. 포괄손익계산서상 이연되지 않고 당기의 손익으로 인식되는 모든 수익과 비용을 더한 금액 즉, 기타포괄손익에 해당하지 않는 손익들을 더한 값이다. 당기순이익을 구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당기순이익 = 영업수익 – 영업비용 (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 등) + 기타손익 + 금융손익 – 법인세비용

위 식에서 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과 관련하여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의미하며, 기타손익과 금융손익은 주된 영업활동과 관련한 것은 아니지만 당기 중에 발생한 손익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화장품 제조업체인 경우, 화장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은 영업수익에, 화장품을 제조하는 데 투입된 비용이나 직원의 급여는 영업비용으로, 유형자산을 처분하면서 발생한 처분손익은 기타손익,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은 금융손익에 포함시킬 수 있다.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관리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관리회계 관점에서 공헌이익을 사용하여 구하는 방식이 있다. 공헌이익은 영업수익에 제품이 1단위씩 판매될 때마다 발생하는 변동비를 차감한 금액으로서 이를 통해 당기순이익을 구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당기순이익 = 공헌이익 – 고정영업비용 + 기타손익 + 금융손익 – 법인세비용

당기순이익은 이자비용이나 법인세 등 각종 비용을 모두 차감한 잔여이익의 개념으로 주주에게 귀속된다. 재무상태표상으로 이익잉여금에 속하며, 해당 이익은 주주에게 배당의 형태로 지급되거나 기업 내에 유보함으로써 기업의 영업활동을 위해 재투자된다. 한편 기업이 적자인 경우에는 당기순손실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기업의 흑자와 적자 상황 모두를 아우르기 위해 당기순손익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