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비

담비

[ marten ]

요약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 담비속의 총칭.
담비(Martes flavigula)

담비(Martes flavigula)

학명 Martes
동물
척삭동물
포유
식육
족제비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
크기 몸길이 35~60㎝, 꼬리길이 12~37㎝
서식장소 삼림지대
분포지역 한국·중국·인도·네팔·미얀마·모로코·말레이시아·타이완·인도네시아

식육목 족제비과 담비속(Genus Martes)의 포유류를 총칭한다. 족제비와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지만, 몸이 약간 크고, 다리가 비교적 짧다. 약 7~8종으로 분류되는데 몸길이 35~60㎝, 꼬리길이 12~37㎝로, 종에 따라 크기와 색깔이 약간씩 다르다. 보통 귀는 털 밖으로 나와 있다. 머리는 가늘고 길며, 주둥이는 뾰족하다. 꼬리는 길고 끝이 가늘며, 몸의 털은 부드럽고 광택이 있어 고급 모피로 애용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종 안에서도 개체간 털 색깔의 변이가 다양해 여름털과 겨울털의 색깔 차가 심한 개체도 있고, 거의 변하지 않는 개체도 있다. 예를 들어 한국 북부의 고지대에 사는 대륙목도리담비와 중부 이남에 서식하는 노란목도리담비의 경우, 둘 다 대륙담비에 속하지만 털색의 옅고 짙음과 부위별 색깔의 섞임 정도, 색의 분포도 등에 차이가 난다.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담비의 대부분은 황갈색·흑갈색을 띠며, 털 길이가 길고 촘촘하다. 종류에 따라 머리·볼·목·가슴 등에 다른 색깔이 섞이는 경우가 있다. 야행성이지만 낮에도 활동하며, 소형 초식동물이나 설치류·파충류·나무열매 등을 먹는다.

한반도·중국·인도네시아·인도·타이완·일본·러시아남부 등 서아시아를 제외한 아시아 전역에 걸쳐 분포하며, 숲이 우거진 삼림이나 계곡 주위에 많이 서식한다. 2012년 7월 2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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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Martes flavigula)

담비(Martes flavigula)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