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호흡기성미코플라스마증

닭호흡기성미코플라스마증

[ avian respiratory mycoplasmosis , ─呼吸器性─症 ]

요약 미코플라스마 갈리셉티쿰의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닭의 호흡기병.

1943년 델라플레인과 스타트에 의해서 밝혀져 CRD(chronic respiratory disease)라는 병명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균 이외에 여러 종류의 미생물에 의한 2차감염이나 환경인자(環境因子)로 말미암아 발병(發病) 메커니즘이 복잡하다. 2차감염이 되면 염증이 하부기도(下部氣道)까지 파급하여 기관염(氣管炎) ·간포막염 ·기낭염을 일으키며, 호흡장애와 발육장애 및 산란율의 저하, 기낭의 병소(病巢)가 난소까지 파급되어 보균란(保菌卵)을 낳으므로 다음 대에 전염이 된다. 한국에서는 1970년도 전국조사에서 평균 4.1%의 양성률(陽性率)을 나타내어 경제적 피해가 큰 닭의 감염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4계절을 통해서 감염되며 발병은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많고 중병아리 때 많이 발생한다. 폐사율은 여러 가지 여건에 따라 다르나 평균 10% 내외이다. 이 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물같은 콧물을 흘리고 병이 진전되면 눈물 ·개구호흡(開口呼吸) ·기침이 나며, 안면은 딱딱하게 종창(腫脹)되며 깃털은 광택을 잃고 체중이 감소된다. 때로는 관절염을 일으켜 관절부위와 발바닥이 종창된다. 예방은 병든 닭과 접촉을 피하고 혈청검사로 보균닭을 찾아 없앤다. 치료는 마크를라이드 계통의 항생제와 2차감염 원인균에 잘 듣는 항생제를 선발, 사용함으로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조항목

, 미코플라스마

역참조항목

전염성코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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