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가설

단열가설

[ adiabatic hypothesis , 斷熱假說 ]

요약 양자역학에서는 어떤 물질의 물리량이 항상 플랑크상수의 정수배의 값만 갖는다고 설명하는데, 이렇게 양자화 된 양은 단열불변양이라는 가설이다. 양자론 확립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M.플랑크의 양자가설에 대하여 1911년 D.에렌페스트가 제창하였고, A.아인슈타인이 단열가설이라 명명하였다. 전기(前期) 양자론에서는 어떤 종류의 물리량이 플랑크상수 h의 정수배의 값밖에 취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을 양자화(量子化)라 한다. 양자화의 대상이 되는 양은 단열불변량(斷熱不變量)이라고 하는 것이 이 가설이다. 이를테면, 진자(振子)와 같은 단진동계에서는 진동에너지 E와 진동수 u의 비가 단열불변량이므로 E=nhv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