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마

단말마

[ death agony , 斷末魔 ]

요약 인간이 죽을 때 느끼는 최후의 고통.
원어명 marman

산스크리트 마르만(marman)의 발음을 그대로 옮겨 쓴 것으로, 말마는 관절이나 육체의 치명적 부분, 즉 급소를 의미한다. 이 말마를 자르면 죽음에 이른다고 하며, 말마를 얻어맞으면 발광(發狂)한다고도 한다. 또 이 부분이 물건에 부딪치면 심하게 아파서 목숨이 끊긴다. 사람이 죽을 때는 수(水)·풍(風)·화(火) 삼대(三大) 중에서 한 종류가 유달리 많아지고, 그것이 말마와 부딪쳐 목숨이 끊어진다는 것이다. 인간이 죽기 바로 직전 빈사 상태에서 괴로워하는 것을 ‘단말마의 고통’이라고 한다.

참조항목

죽음, 고통

역참조항목

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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