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괴

단괴

[ nodule , 團塊 ]

요약 퇴적암 속에서 지름 수 m에서 모래알 크기까지 특정 성분이 모여 만들어진 부분이다. 그 원인에 따라 망간단괴처럼 퇴적 때 발생하는 것과 처트질, 석회질 같이 퇴적 후에 생기는 것이 있다.
단괴

단괴

노듈이라고도 하며, 형태가 불규칙한 것은 결핵이라고 한다. 크기는 지름 수 m에서 모래알 크기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특정한 성분으로서는 규산이나 탄산칼슘이 가장 일반적이며, 이 밖에 황화철·산화철·수산화철·탄산철·알루미나·산화망가니즈·인산염 등도 있다. 성인(成因)으로 보아, 퇴적 때에 생긴 것(심해저의 망간단괴 등)과 퇴적 후에 생긴 것이 있다.

후자의 예로는 처트질(質)이나 석회질인 것이 많으며, 그 속에 흔히 잘 보존된 화석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퇴적물 속에서 겔 상태의 부분이 탈수·수축하여 생긴 열극(裂隙)에 방해석이 침착하여 거북의 등딱지 같은 모양을 한 귀갑석(龜甲石), 일단 생긴 단괴의 내부가 일부 녹아서 흔들면 소리가 나는 단괴도 있다. 이 밖에 풍화대(風化帶)에서 식물의 뿌리 둘레에 산화철이나 석회가루가이 집적하여 생긴 단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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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괴 출처: Xav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