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불심

다정불심

[ 多情佛心 ]

요약 박종화(朴鍾和)의 장편 역사소설.
저자 박종화(朴鍾和)
장르 역사소설
발표년도 1940년

1940년 매일신보(每日申報)에 연재. 고려 공민왕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원(元)나라에 끌려갔다가 노국대장공주와 열렬한 사랑에 빠진 그는 귀국하여 왕위에 올라 그녀를 비(妃)로 맞았으나, 돌연한 노국공주의 죽음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고 정사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백성들을 동원해서 노국대장공주의 영전(靈殿)을 짓도록 함으로써 백성과 신하들의 원성을 사고, 영전 역사(役事)의 중지를 간하는 섭정인 신돈(辛旽)까지도 죽이고 만다.

그후 성격 파탄을 일으킨 공민왕은 후궁들을 멀리하고 미동(美童)들을 상대로 변태적인 생활을 이어가던 중 미동 홍륜(洪倫)과 최만생(崔萬生)이란 신하에게 살해당한다. 왕의 분별없는 사랑이 끝내는 나라까지도 망치고 만다는 역사적 교훈을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으로 작자는 역사소설가로서 확고부동한 기반을 굳혔다.

참조항목

공민왕, 박종화

역참조항목

노국대장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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